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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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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와 르네상스는 유럽 역사상 중요한 시대였으며, 그들은 정신 건강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식에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어두운 중세와 밝은 르네상스 시대 사이에서 정신 건강을 탐색함으로써 우리는 인류의 정신적인 여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귀신학적 개념

로마 제국의 멸망과 종교적 믿음의 번영으로 정신 질환은 다시 초자연적 힘과 악마가 소유하는 현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이러한 귀신학적 개념은 교회에서 당연한 것으로 간주하였고 의학에서도 채택하였습니다. 따라서 정신병이나 신경증이 있는 많은 환자를 구마 의식으로 치료하였습니다.

 

마법에 대한 믿음의 증가

유럽 전역에서 마법에 대한 믿음의 증가로 정신질환자들은 마녀로 여겨졌으며 잔인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정신질환자들은 마귀 추방을 빙자하여 교회에 의해 고문을 받았고, 특히 여자 환자는 마녀로 취급하여 쫓겨나거나 종교재판에 의해 화형을 당했습니다.

 

정신요양소의 설립

한편, 중동의 이슬람 세계에서는 정신질환의 발병에 대한 태도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질환이 마법이나 초월적인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실제 질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750년경 역사상 최초로 바그다드에 정신요양소가 설립되었고, Rhazes(865~925)등은 감정적 장애로 신체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정신 치료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둥 합리적 이론을 제시하고 환자들에게 인도주의적인 태도를 보여 기독교권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성 마리 구빈원

영국에서는 1247년 런던 교외에 베들레헴의 성 마리 구빈원이 설립되어 정신질환자와 일반 부랑자들을 수용하였고, 일반인에게 돈을 받고 관람도 시켰으며 나중에는 구걸도 허용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단지 수용되었을 뿐 인간적 대우나 치료를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과학적 논의의 시작

Paracelsus(1493~1541)는 정신질환은 귀신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원인으로 생기는 병임을 분명히 하였으며, 인간과 정신질환에 대한 과학적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최초의 정신과 의사

J.Weyer(1515~1588)는 마녀로 취급당하는 사람들이 바로 정신병 환자임을 명백하게 밝혔으며, 치료적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절뿐만 아니라 신중한 관찰과 자애로운 태도를 강조하였지만 당시 사회에서는 무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최초의 정신과 의사라고 부를 정도로 급진적인 과학적 사고를 하였고, 귀신학을 반박하고 심리학을 분리했습니다.

 

중세와 르네상스의 접근법은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우리의 현대적인 삶에 적용함으로써 더 나은 정신적인 안녕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연결과 지지를 강화함으로써 우리는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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